성공회대 노동대학 수강후기
2013.4.29.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.
1.
멍하고 있다가, 한쪽귀로는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다 훓어보았다.
그래도 무언가를 끄적거리는 것은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생각의 파편들이 언젠가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.
2.
신방과 교수님이라 그런지, 신문을 더 많이 읽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.
몇년전 나는 좀 반대되는 생각을 했다. 신문을 자세히 읽는 것보다는, 책을 많이 읽고 신문은 헤드라인만 보는게 낫겠다는.
지금도 그 생각에 큰 변함은 없다.
3.
작년에 있었던 언론사 연대파업의 성과는, 언론인들이 자신이 노동자라는 시각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. 공감한다.
4.
그 외에 현 정부가 어떻게 언론을 장악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절망적으로 이야기해 줬는데, 잘 집중이 되지 않아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다.
공영방송이 제 기능을 못하더라도, 그 숫자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다.
집중이 될 때 강의자료를 읽어봐야겠다.
2013.4.29.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.
1.
멍하고 있다가, 한쪽귀로는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다 훓어보았다.
그래도 무언가를 끄적거리는 것은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생각의 파편들이 언젠가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.
2.
신방과 교수님이라 그런지, 신문을 더 많이 읽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.
몇년전 나는 좀 반대되는 생각을 했다. 신문을 자세히 읽는 것보다는, 책을 많이 읽고 신문은 헤드라인만 보는게 낫겠다는.
지금도 그 생각에 큰 변함은 없다.
3.
작년에 있었던 언론사 연대파업의 성과는, 언론인들이 자신이 노동자라는 시각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. 공감한다.
4.
그 외에 현 정부가 어떻게 언론을 장악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절망적으로 이야기해 줬는데, 잘 집중이 되지 않아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다.
공영방송이 제 기능을 못하더라도, 그 숫자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다.
집중이 될 때 강의자료를 읽어봐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