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야기2013. 12. 20. 20:40
정신 없는 한 주가 지나갔다.
결국 보고서는 완결을 못하고 다음주로. 쩝...
체력과 집중력이 모두 예전같지 않다.
집중력은 원래 좀 떨어지긴 했으나.

오늘 여러가지로, 나는 순응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구나, 하는 생각이 들었다. 그런 내 모습이 좀 싫다.
내 싫은 모습이 한가지 보이면, 연달아 또다른 싫은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곤 한다.

그러고 보니, 30대가 이제 열흘 정도 밖에 안 남았구나 ㅋ
막상 40이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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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미완성조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