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 읽기2026. 10. 18. 22:12

히가시노 게이고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을 읽고 나서 일본 소설을 더 읽고 싶은데, 집에 있는 안 읽은 일본 소설이 이거 밖에 없어서 읽게 된 책.

온다 리쿠의 "밤의 피크닉"을 꽤 오래 전에 읽었었다. 청춘 소설 같은 느낌이었는데, "커피 괴담"은 괴담에 기댄 인생 좀 산 아저씨 이야기 느낌이다. 약간 실망스러우려 했으나 뒤로 갈 수록 나쁘지 않았고, 마지막 '덧붙이는 말'을 읽고 나니 담백하니 좋다. 

세계 일주가 꿈이긴 하지만.., 그 전에 기회가 되면 일본 일주를 한 번 하고 싶다. 구글 맵에 찍어놓은 곳들만 이어서 다녀도 괜찮을 듯. 어릴 때 교회에서 밤을 세울 때면 무서운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했는데. 그러고 나면 밤에 화장실 가기도 무서워 하곤 했는데. 다음 주말에 어릴 때 친구들과 산에 가기로 했는데, 오랜 만에 무서운 이야기나 해볼까...

Posted by 미완성조각
책 읽기2026. 10. 11. 19:46

고다이 쓰토무 형사가 첫 등장한 소설.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 생활 35주년을 맞아 발표한 역작이라고 한다.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. 역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소설이다.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몇 권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. 10월 예스24데이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만 여러권 사야겠다. 영화로 만들어도 무척 재밌을 듯 하다. 혹시 벌써 만들어졌을까...? 모르겠다. 알아보고 싶지는 않다. 굳이. 

Posted by 미완성조각
책 읽기2026. 10. 11. 19:42

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고 나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었더니 뭐랄까.. 바게뜨나 깜빠뉴 같은 식사용 빵을 먹다가 화려하고 달달한 디저크케잌을 먹는 느낌이다. 히가시노 게이고는 안정감 있게 나이 든 단정한 노인 같다면, 무라카미 하루키는 사춘기 청춘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철들지 않는 아저씨 같다. 그래서.. 다음 책은 다시 히가시노 게이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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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미완성조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