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, 10년 만에 다시 원주로 이사해 오다.
왠지 남의 집에서 자는 것 같은 기분에 밤새 잠을 설쳤다.
시간이 지나면 이 곳도 익숙해 지겠지.
벌써 서울이 좀 그립다. 광화문 근처의 풍경들이 생각난다.
항상 떠돌아 다니면서 사는 것을 꿈꿨었는데,
나이가 들면 익숙한 것이 좀더 좋아지긴 하나 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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