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프라하의 추억과 낭만.
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,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의 제목이다.
2.
미술은 문학이나 음악에 비해, 나로서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감흥을 느끼기도 쉽지 않다. 가장 함축적인 형태의 예술인 듯 하다.
3.
프라하를 가본 적은 없지만, 왠지 우울함이 깃들어 보이고, 그 때문인지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다.
카프카 때문인가.
전시된 그림들에서도, 역시 우울함이 느껴진다.
4.
새로운 작가의 그림이 등장할 때마다, 작가에 대한 설명을 써놓았다.
처음엔 하나 하나 자세히 읽었으나, 5분도 기억하지 못할 거라는 걸 깨닫고 그 과정을 생략하니 좀더 자유로워졌다.
대신 눈에 띄는 그림의 작가에 대해서만 자세히 읽어 보았다.
그럼에도 지금, 이름을 기억하는 작가는 한 명 뿐이다. 요세프 시마 (Josef Sima).
5.

요세프 시마 - 풍경
이 작가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, 전시된 그림들의 전반적인 화풍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면서 왠지 코드가 맞았기 때문인 듯 하다.
6.
그림도 음악처럼, 많이 보다 보면 더 잘 느낄 수 있겠지.
프라하의 추억과 낭만.
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,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의 제목이다.
2.
미술은 문학이나 음악에 비해, 나로서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감흥을 느끼기도 쉽지 않다. 가장 함축적인 형태의 예술인 듯 하다.
3.
프라하를 가본 적은 없지만, 왠지 우울함이 깃들어 보이고, 그 때문인지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다.
카프카 때문인가.
전시된 그림들에서도, 역시 우울함이 느껴진다.
4.
새로운 작가의 그림이 등장할 때마다, 작가에 대한 설명을 써놓았다.
처음엔 하나 하나 자세히 읽었으나, 5분도 기억하지 못할 거라는 걸 깨닫고 그 과정을 생략하니 좀더 자유로워졌다.
대신 눈에 띄는 그림의 작가에 대해서만 자세히 읽어 보았다.
그럼에도 지금, 이름을 기억하는 작가는 한 명 뿐이다. 요세프 시마 (Josef Sima).
5.
요세프 시마 - 풍경
이 작가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, 전시된 그림들의 전반적인 화풍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면서 왠지 코드가 맞았기 때문인 듯 하다.
6.
그림도 음악처럼, 많이 보다 보면 더 잘 느낄 수 있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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