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제학 레시피에 이어서 장하준 교수의 책을 두권째 읽었다.
자유시장 경제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,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장하준 교수의 생각을 좀더 친절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.
다음으로는 "나쁜 사마리아인들"을 읽어봐야겠다.
대략 80년대 전후로부터 개발도상국들에 반강제적으로 자유시장 정책이 도입된 이후,
정부이 관여했던 그 이전 시기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졌다는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나온다.
그리고, 그 예를 들어 자유시장 정책이 결코 경제성장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계속 하고 있다.
그 주장을 지지하긴 하지만,
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이 정체된 것이 꼭 자유시장 정책 때문만일까 싶은 의문은 든다.
정부의 관여가 높았던 이전 시기의 정책이 계속 유지되었다면 경제성장도 계속 활발했을까...?
모르겠다...
배운 사람 특유의 지식과 어휘를 활용한 유머 시도가 좀 얄밉다.
부러워서 그런건가...
'책 읽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경이로운 한국인 -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(0) | 2025.05.03 |
---|---|
개발자도 궁금한 IT 인프라 - 정송화, 김영선, 전성민 (1) | 2025.03.21 |
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- 장하준 (0) | 2025.02.25 |
인생의 의미 -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(0) | 2025.02.08 |
리더의 질문법 - 에드거 샤인 · 피터 샤인 (0) | 2025.01.27 |